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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이 안좋을때 증상은?

결국 이 모든 게 간때문?


간이 안좋을때 증상



사람의 장기 중 간을 부르는 별명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다른 장기에 비해 문제가 생기더라도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간이 70% 넘게 파괴가 되더라도 약간의 피로감이나 소화불량을 제외하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현대인들을 위해 간이 안좋을때 증상은 물론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 방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간의 중요성, 무엇일까요?


사람의 신체에 있는 장기 중 가장 크기가 큰 장기가 바로 간입니다. 무게는 약 1.2kg에서 1.5kg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침묵의 장기 이외에 간의 또 다른 별명은 바로 ‘인체의 화학 공장’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을 생성하거나 합성하고, 또 공급하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



간의 역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간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아래와 같은 항목들이 대표적으로 간이 하는 역할들입니다.



대사 기능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조절하는 것도 간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포도당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 역시 간이 담당하므로 혈당 조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해독 작용


대표적인 간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알코올이나 약물과 같은 외부로부터의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해요.



영양소 저장


탄수화물이 저장되는 형태인 글리코겐은 물론 미네랄, 비타민 등을 저장하는 것도 간이 담당합니다. 이런 영양소들은 간이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신체에 공급이 이루어져요.



이외에도 간은 호르몬을 조절하고 면역 세포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감염에 대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기여합니다. 즉,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 전체에 대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간이 안좋을때 대표적인 증상은?

간이 안좋을때 대표적인 증상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간이지만 생각보다 간이 안좋을때 증상들은 명확하지 않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증세를 느꼈을 때는 이미 간이 많이 손상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간이 안좋을때 얼굴색 변화는?


간이 안좋을때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얼굴색의 변화, 즉 황달입니다. 황달은 피부가 노란색을 띠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사 장애가 발생하면서 담즙 색소 중 하나인 ‘빌리루빈’이 제거되지 않으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눈의 흰자에서 먼저 황달 증세가 보이고, 얼굴, 온몸 순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특히 얼굴이 노란색이 아니라 이미 어두운 색을 보이고 있다면 간 기능이 매우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복부 통증?


간의 역할 중 하나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의 합성입니다. 이 물질은 영양소를 운반하고 해독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간 기능이 악화되면서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감소할 경우, 오른쪽 상복부의 배가 부푼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속이 더부룩해지는 소화기 문제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심하다면 구역질을 하거나 설사나 변비 증세를 겪을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이런 증세를 겪으면 위나 장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간이 안좋을때 증상 중 하나이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로감 및 체력 저하


유난히 평소에 비해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심하다면 간 기능의 하락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의 역할 중 중요한 부분은 신진대사를 돕고 해독 작용을 하는 것인데요.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학업이나 업무의 능률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식욕이나 성욕이 감퇴될 수도 있어요.



위와 같은 증세 이외에도 잦은 짜증이나 권태감이 느껴진다면 간 기능의 하락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변 색이 하얗게 변하는 것 역시 간이 안좋을때 증상 중 하나인데요.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간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심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이 좋아지는 방법, 궁금하다면?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간 건강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입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의 실천만으로도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요. 특히 간은 재생이 빠른 장기이므로 질환을 앓기 전이라면 생활 습관의 개선만으로도 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어요.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


채소


채소 중에서는 브로콜리와 시금치, 당근이 간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및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과일


과일 역시 간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과의 경우,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레몬 역시 풍부한 비타민C가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합니다.



생선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은 간 건강에 긍정적입니다. 생선 중에서도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위와 같은 종류 이외에도 건강한 지방을 가진 견과류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차, 닭고기나 콩류 등이 간에 좋은 음식에 속해요.



주기적인 건강검진


주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아래와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간 건강을 관리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간이 안좋을때 증상들은 대부분이 일반적인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워요. 또한 간 기능의 상당히 저하된 후에야 심각한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 기능의 저하나 간염이나 지방간, 간경변과 같은 간질환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기능 파악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적절한 식단을 실행하거나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간 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돼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복용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복용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영양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어요.



밀크시슬


밀크시슬의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의 재생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D의 결핍이 간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족해지지 않도록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해 주는 것도 좋아요.



비타민E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타민E는 간의 염증을 줄이고, 지방간을 개선해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간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아르기닌


간의 해독 작용을 도울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평소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도움이 되는 영양제 복용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지키고, 간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