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건강한 이야기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유산균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세균과 아토피를 바꾸다
당신에게 고함량 유산균이 필요한 이유
장내 세균 분석과 중요성
장내 세균은 인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그 구성에 따라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약 80%가 장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신 건강과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장내 세균에 대한 관심은 2000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내 세균이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장-뇌 축’ 이론도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은 물론, 우울증과 같은 감정적 요인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장내 세균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죠.
장내 세균의 비밀이 밝혀진 데에는 기술의 발전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에는 세균 배양을 통해 장내 세균을 연구했는데요. 장에 살고 있는 수백 종의 세균들을 일일이 다 골라서 배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게다가 장에 살고 있는 많은 균들은 공기를 아주 싫어해서 몸 밖에 나오자마자 죽다보니 연구 자체가 제한적이었죠.
반면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여 세균이 살아 있지 않아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세균 자체를 배양하지 않고 유전자를 분석하여 장내 세균의 구성과 기능을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분석 방식도 과거에는 높은 비용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어렵지 않게 장내 세균 분석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죠.
장내 세균의 기본 이해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고 중간균
장내 세균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수많은 균을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크게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요. 중요한 건 특정균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비중이 '균형'을 이루는 게 가장 건강한 장 생태계라는 점입니다.
유익균: 유익균은 장 건강을 돕는 중요한 세균입니다. 유익균의 수는 장내 세균 전체 중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지만, 이들의 질적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비피도박테리아와 락토바실러스가 대표적인 유익균인데요. 소화를 돕고 장벽을 강화하며, 면역 시스템을 도와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해균: 유해균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들입니다. 유해균이 장내에서 과도하게 증식하면 염증성 질환, 소화 불량,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해균 자체는 장내에 항상 존재하지만, 그 수가 조절되지 않으면 장내 균형이 깨져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라고 불리는 불균형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간균: 장내 세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중간균입니다. 중간균은 유익균과 유해균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장내 세균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요. 유해균이 장벽에 부착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즉, 장내 중간균이 충분히 자리하고 있을 경우 유해균이 쉽게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줄어듭니다.
다양한 장내 세균으로 이루는 균형
앞서 언급했듯 건강한 장내 환경은 모든 균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건강한 장 환경의 유익균과 유해균, 중간균의 비율은 무엇이냐”입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의 장내 세균은 매우 다양하고, 각 세균이 정확히 어디에 속하는지 딱 잘라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사회에서 사람을 ‘착한 사람’, ‘나쁜 사람’, ‘평범한 사람’으로 정확히 나누기 어려운 것처럼, 세균들도 각각의 역할과 기능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균은 유익하게 작용하다가 특정 조건에서는 해로운 역할을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내 세균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유익균의 숫자를 증가시키는 것만큼, 장내 세균의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다양한 유익균과 중간균이 함께 작용하여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장 건강의 핵심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장내 환경을 바꾸는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우리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따로 섭취하는 이유도 유익균의 비중을 늘리고, 장내 세균의 다양성을 넓혀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때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이 감소하는 이상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유익균이 직접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기간동안 꾸준히 섭취해야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서 다양한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이 억제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와 장내 세균의 밀접한 관계
또한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로 만든 장내 세균의 균형은 면역 체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장내 세균이 건강하게 유지되면 면역 체계도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이는 아토피와 같은 면역 관련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토피는 유전적, 환경적 요소, 면역반응 이상, 피부장벽기능 이상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돼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등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3개월간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식생활을 개선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이때 3개월이라는 기간은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들이 사라지고, 유익균이 많은 새로운 장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받은 새로운 면역 세포가 체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간인데요.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볼게요.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와 아토피 : 첫 번째 사례
두 살 여자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했으며, 전형적으로 유익균이 적고 유해균이 많은 상태였습니다. 3개월간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식생활 개선, 보습제 사용을 병행한 후 피부 상태가 개선되었으며, 장내 세균 분석 결과 유익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이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와 아토피 :두 번째 사례
다섯 살 남자아이로 팔 접히는 부분에 피부염 증상이 있었고, 유익균의 비율이 적었습니다. 3개월 후 유익균, 특히 비피도박테리아가 현저히 증가하고 피부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와 아토피 :세 번째 사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지만 비피도박테리아 대신 다른 유익균이 증가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단순히 특정 유익균만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체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다양한 유익균이 증식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제2의 유전자, 장내 세균을 잡아라
장내 세균은 '제 2의 유전자'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의 건강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선천적으로 장내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후천적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 치료에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로 장내 세균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도움이 됐듯 말이죠.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것이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부터 장내 세균의 균형을 위한 작은 변화들을 실천해보세요. 그 변화가 우리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삶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