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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실천하는 치매 예방 방법

치매예방수칙 333을 중심으로!

지금부터 실천하는 치매 예방 방법



치매 예방 방법





노년기를 위협하는 질병인 치매가 가장 무서운 이유는 역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매가 무엇인지, 그치고 치매예방수칙 333을 비롯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치매란?


치매란 뇌의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한국의 치매관리법에서는 치매에 대해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하여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指南力),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치매의 종류


치매는 다양한 질환이나 상황을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 원인에 따라 치매의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가장 흔한 치매의 형태입니다. 전체 치매 환자 중 7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뇌 내부에 있는 특정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을 원인으로 보고 있고, 기억력 저하, 언어 능력 및 공간 인식 능력 저하 등을 증상으로 합니다.

  •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환자의 비율이 높은 종류로 뇌의 혈류 감소를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뇌졸중이나 고혈압 등이 주된 발병의 이유가 될 수 있으며, 기억력과 집중력의 저하, 우울증 등의 증세를 겪을 수 있어요.

  • 루이체 치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이 혼합된 형태로 환각을 겪거나 운동 기능의 저하를 겪다가 기억력의 저하로 이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 전두측두엽 치매: 50대에서 6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치매 종류로 유전적인 요인과 뇌 내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이 이유입니다. 성격이 변하고 사회적인 규범을 무시하거나 언어 능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보여요.

  • 이외에도 두 가지 이상의 치매 유형이 혼합되거나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병이 진행되면서 치매를 겪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아직까지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의 치료는 환자의 기능 중 회복이 가능한 것은 회복시키고, 남아있는 기능은 최대한 오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점으로 둡니다. 치매 치료의 목표는 환자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 약물 치료나 인지 훈련, 심리 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예방수칙 333만 기억하면 되는데요. 치매예방수칙 333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가지를 즐기세요.

    치매 예방을 위해 즐겨야 하는 3가지





  • 독서를 즐기세요.

  • 연구에 따르면 독서와 도서관 이용, 연극 관람처럼 지적인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독서뿐만 아니라 낱말 퍼즐이나 편지 쓰기, 영화 관람과 같은 문화활동을 하는 것이 뇌세포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 생선과 채소를 즐기세요.

  •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식단에 채소와 생선을 포함시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생선과 채소를 포함한 과일이나 우유 등의 섭취가 인지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육류와 같은 고지방 식품의 섭취는 치매가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산책을 즐기세요.

  • 20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 혹은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1.82배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매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가지를 조심하세요.

    치매 예방을 위해 조심해야 하는 3가지





  • 술을 참으세요.

  • 과음이나 폭음은 인지장애를 겪을 가능성을 1.7배 높여요. 특히 중년부터 음주를 즐겼다면 노년기에 인지장애가 생길 확률이 2.6배 높아집니다. 과음이나 습관적인 음주는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 금연하세요.

  •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치매 발병 가능성이 1.59배 높아요. 특히 지금 흡연을 하고 있다면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2년 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에 흡연을 했다고 하더라도 금연한 후 6년 이상 지났다면 인지장애의 확률이 40% 감소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금연하는 것이 좋겠죠?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의식을 잃을 정도의 뇌 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1.18배 높아요. 운동을 할 때는 머리 보호를 위한 보호구를 꼭 착용하고, 머리를 부딪쳤을 때는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3가지를 챙기세요.

    치매 예방을 위해 챙겨야 하는 3가지





  • 치매 조기검진을 받으세요.

  •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조기 발견입니다. 초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진행한다면 보다 오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건소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치매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 가족과 친구와 자주 연락하세요.

  •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에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다가 노년에 그 빈도가 떨어질 경우, 치매를 앓을 확률이 1.9배 높아집니다. 은퇴 후에도 자원봉사나 종교활동, 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해요.




  •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챙기세요.

  • 제2형 당뇨를 진단받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치매를 앓을 가능성이 1.46배 높아져요. 특히 35세에서 64세 사이에 고혈압을 앓았거나 비만인 성인이라면 치매를 앓을 위험이 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체크해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과 같은 질환을 예방해야 해요.




    치매 예방 인지훈련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인지훈련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훈련들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져요.




    기억력 훈련


    치매 예방 인지훈련 중 기억력 훈련은 이야기를 기억하거나 단어 카드를 활용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단어를 기억한 후, 카드를 뒤집고 기억한 단어를 적어보는 방식이 단어 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짧은 이야기를 읽은 후, 그 내용을 기억하고 나중에 이야기하는 것도 기억력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치매 예방 인지훈련 중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은 스도쿠나 낱말 퍼즐, 숫자 퍼즐과 같은 퍼즐 놀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바둑을 두거나 체스를 두는 시간을 통해서도 사고 능력의 향상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토론 및 대화를 진행하거나 여러 사람과 보드게임, 카드게임을 즐기는 그룹 활동을 하는 것도 치매 예방 인지훈련의 종류에 속합니다. 특히 이런 훈련은 일정한 시간을 정해 주기적으로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훈련의 진행 상황을 기록하고, 내용을 조절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취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취미





    치매 예방을 위한 취미를 즐긴다면 뇌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면서도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종류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정확한 계량을 통해 인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서 베이킹을 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클래스에 참여해 사회활동을 병행하거나, 가족과 함께 베이킹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뜨개질


    실과 바늘을 사용해 패턴을 뜨는 뜨개질 과정을 통해 뇌의 인지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어 뜨개질은 치매 예방에 좋은 취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손과 눈을 동시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 훈련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데요. 반복적인 뜨개질 동작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손과 손목의 운동을 통해 소근육을 발달시켜 노화로 인한 손의 기능 저하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의 핵심은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면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량을 늘리는 것인데요. 아세틸콜린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수치가 감소하면 치매를 앓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레시틴


    레시틴은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지원하고,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레시틴 역시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레시틴의 종류에는 포스파티딜콜린, 포스파티딜이노시톨 등이 있는데요.




    레시틴 구성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포스파티딜콜린입니다. 포스파티딜콜린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로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뇌에서 아세틸콜린이 생성되는 것을 돕는 성분입니다. 시중에 ‘치매 영양제’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도 바로 이 포스파티딜콜린이죠.




    후퍼진A


    중국에서 나는 약초인 후퍼자(Huperzia serrata)에서 추출한 후퍼진A는 인지 기능 개선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고, 뇌에서 아세틴콜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등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오메가3


    오메가3는 뇌의 혈액순환을 돕고, 뇌 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인 DHA를 공급하는데요. DHA는 뇌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충분한 양이 공급되면 신경 세포간 신호 전달이 원활해지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병 예방과 함께 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로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제와, 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비타민B군도 있는데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치매. 치매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모두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하셔서 건강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