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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러너 설사 예방, 달릴 때마다 배가 아프다면 주목

마음 편히 달리고 싶나요?

러너 설사 예방, 달릴 때마다 배가 아프다면 주목

 

러너 설사

 

달리기할 때마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화장실을 찾게 된다면 ‘러너 설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러닝 중 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왜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에서 설사가 더 자주 발생하는지 원인을 정리했습니다. 장 혈류 감소, 수분 균형, 식사 타이밍 등 러너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과 함께 실제 러닝 전에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까지 확인해 보세요.


 

러너 설사란?

러너 설사


 

러너 설사(Runner’s diarrhea)는 달리는 도중 혹은 직후가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설사하는 현상을 말해요. 특히 5km 이상 달리거나, 마라톤처럼 지속 시간이 긴 경우에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진 현상이지만, 처음 겪는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나?”라는 생각을 하기 쉬워요. 그러나 러너 설사는 단순한 장 질환이라기보다 운동 중에 발생하는 신체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반응에 가깝습니다.


 

운동 중 장에서 일어나는 변화


 

우리 몸은 달리기 시작하면 혈액을 근육과 심장, 폐로 먼저 보냅니다. 그 결과 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요. 그런데 장 점막은 혈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장 기능이 평소보다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 설사와의 차이


 

보통 설사는 감염이나 음식 문제,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러너 설사는 대부분 발열이나 전신 증상 없이, 운동 상황과 연관성을 가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러닝을 하지 않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특정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할 때 반복적으로 설사를 한다면 러너 설사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다만 혈변이나 지속적인 복통,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러너 설사가 아닐 가능성이 크므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합니다.


 

러너 설사 원인

러너 설사


 

러너 설사 원인은 한 가지를 짚기 보다, 운동 중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가 겹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장은 혈류와 신경 자극, 수분 상태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기관이라, 러닝처럼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장 혈류 감소


 

달리기하면 근육과 심장으로 혈액이 우선으로 공급되고, 장으로 가는 혈류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요. 이때 일시적으로 장 점막의 기능이 떨어지고, 장벽이 예민해지면서 복통이나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러닝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서 달릴 경우, 탈수가 겹치면서 이런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장 운동 촉진


 

운동 중에는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심박수와 호흡을 증가시키고, 장의 운동 패턴에도 영향을 줘요. 그래서 일부 사람은 장운동이 빨라지면서 내용물이 빠르게 이동하고, 그 결과 묽은 변을 보거나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과민성 장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러너 설사를 겪을 확률이 높아요.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


 

러닝 중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 체내 균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보충 없이 달리면 탈수가 진행되면서 장 점막 기능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짧은 시간에 과도한 수분을 섭취하거나 고농도의 스포츠음료를 마실 때에도 장이 삼투압 변화를 겪으며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러닝 중 수분 섭취는 부족해도 문제이고, 과해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러너 설사와 산소포화도의 관계

러너 설사


 

운동 중 혈류가 재분배되는 이유


 

우리가 달릴 때 심장과 폐, 큰 근육은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자동으로 혈액을 필요한 곳으로 재분배하게 돼요. 심장이 빠르게 뛰고, 폐가 산소를 빨리 공급할수록, 그만큼 소화기관과 장으로 흐르는 혈류는 줄어들게 됩니다. 이 과정은 운동 강도가 강하고, 지속 시간이 길수록 더 뚜렷해져요.


 

이렇게 혈류가 운동 근육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장에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장 점막이 예민해지거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으로 가는 산소가 줄어들 수 있는 상황


 

산소포화도는 혈액이 얼마나 산소를 충분히 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근육은 산소를 더 많이 사용하고, 혈류와 산소는 운동 수행에 중요한 기관으로 우선 분배돼요. 그 결과, 상대적으로 장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매운 더운 날씨에 달리거나, 탈수가 진행 중일 때,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러닝을 한다면 몸이 이미 산소와 수분 균형 유지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라, 장 기능이 더 쉽게 영향받을 수 있어요. 시중에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장이 사용하는 산소의 양을 최소로 효율화하여 다른 신체기관으로 산소가 잘 전달되도록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있습니다. 신체 전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장을 통해 퍼포먼스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고강도 러닝이 장에 부담을 주는 과정


 

고강도 러닝 중에는 심박수와 호흡이 급격히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역시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류는 소화기관이 아닌 근육과 심폐계로 우선 이동하면서 장으로의 산소와 혈류 공급이 감소해요. 이 상태가 계속되면 장 운동이 불규칙해지고, 수분 재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복통이나 설사 같은 러너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러닝 후 설사와 마라톤 후 설사

러너 설사


 

러너 직후 화장실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러너가 하는 경험이지만, 5km 정도의 가벼운 러닝과 마라톤 이후 나타나는 설사는 양상이나 강도가 다를 수 있어요.


 

짧은 러닝 후 설사는 주로 일시적인 장운동 촉진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마라톤처럼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장시간 운동은 혈류 감소, 탈수, 전해질 불균형, 장 점막 자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특히 마라톤 후에 단순히 묽은 변이 아닌 복통이나 복부 경련, 드물게는 혈변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장시간 장점막이 산소 부족 상태에 놓인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유산소 운동의 영향


 

오랜 시간 달린다는 것은 그만큼 장으로 가는 혈류 감소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에 반복적인 복부 진동, 체온 상승, 땀으로 인한 탈수가 더해지면 장 점막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 과정에서 장의 수분 재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장운동이 과도하게 촉진되며, 장내 환경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장시간 운동 이후에는 단순히 ‘화장실에 가고 싶다’라는 수준을 넘어, ‘러닝 후 급성 설사’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공복 러닝과 식사 직후 러닝의 차이


 

공복 상태로 달리면 위에 음식물이 없어 편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장이 예민해지면서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복 상태는 혈당이 낮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상승하기 쉬우므로, 장운동이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식사 직후 러닝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류가 소화기관에서 근육으로 이동하면서 소화 과정이 갑자기 멈추는 상황이 돼요. 이때 복통이나 메스꺼움,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속으로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운동 1~2시간 전에 가벼운 간식을, 식사한다면 최소 2~3시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아요.


 

러너 설사를 예방해야 하는 이유


 

러너 설사는 단순히 불편한 증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반복된다면 러닝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생길 수 있고, 기록이나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에서는 경기 중 배변 욕구가 생기면 페이스를 유지하기 어렵고,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가 반복되면 장 점막이 자극받으면서 회복이 늦어질 수 있고, 장내 환경이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있어요. 이런 문제는 경기 당일이나 운동할 때 문제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장 건강과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러닝 루틴과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러너 설사를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러너 설사 예방 방법

러너 설사


 

운동 전 식사 타이밍 조절


 

달리기 직전 과식은 장에 가장 큰 부담을 줍니다. 일반 식사는 운동 최소 2~3시간 전에 마치고, 필요하다면 1시간 전 탄수화물 위주의 가벼운 간식을 먹는 것이 적당해요.


 

지방이나 식이섬유가 많은 종류는 소화 시간이 길어 러닝 중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거리 러닝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경기가 있다면 평소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장 반응을 기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수분 보충 전략


 

탈수는 장 점막 기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 역시 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러닝 전에 미리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달리는 중에는 소량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아요. 농도가 진한 스포츠 음료는 많이 마시면 삼투압 변화로 설사나 나타날 수 있으므로 농도와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뛰거나, 장시간 러닝을 계획 중이라면 전해질 보충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카페인·자극적 음식 피하기


 

카페인은 장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평소 커피를 마셔도 문제가 없던 사람이라도, 러닝 전 고용량 카페인을 섭취하면 배변 욕구가 빨라질 수 있어요.


 

또한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인공감미료가 많은 제품은 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장거리 러닝 전날에는 자극적이지 않는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너 설사와 관련된 질문들

러너 설사


 

달리기 후 설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달리기하면 우리 몸의 혈액이 근육과 심장, 폐로 우선으로 공급됩니다. 이 과정에서 장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고, 장운동이 빨라지면서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반복되는 복부 진동과 탈수, 운동 중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등이 겹치면 장이 예민해지면서 배변 욕구가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처럼 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달리기 후 설사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설사할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설사가 있을 때는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카페인이 많은 음식,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식은 장 운동을 더 촉진할 수 있어요. 우유나 유제품 역시 순간적으로 소화가 어려워 설사를 일으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죽이나 바나나, 부드러운 탄수화물처럼 장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설사 하나요?

스트레스는 장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면 자율신경계가 영향받아 장운동이 빨라질 수 있어요. 이에 따라 복통이나 설사가 잦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특히 마라톤이나 경기 전 긴장감이나 심리적인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장이 예민해지면서 러너 설사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콘텐츠 출처 : 헥토헬스케어 콘텐츠팀]
*본 컨텐츠는 헥토헬스케어 콘텐츠팀이 작성한 '건강 정보' 성격의 내용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 혹은 의료 정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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